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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공감56

덮덮밥, 덮밥 전문 프랜차이즈에서 배달시킬 수 있는 덮덮밥 메뉴 밥 차리기 귀찮고 나가는 것도 귀찮을 땐 그저 배달음식이 최고다. 우리나라는 배달 천국이니까. 어제 과음으로 하루 종일 비실거렸더니 Y가 치맥에 이어 오늘 덮덮밥을 주문시켰다. 고마운 것! 덮밥은 반찬이 될 만한 재료나 요리 등을 밥 위에 얹어 먹는 대표적인 간단 음식이다. 대전시가 전시상황을 대비하여 비상 전투식량으로 채택했을 정도이니 말할 것도 없다. 오늘 시킨 덮덮밥은 덮밥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배달 음식은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덮덮밥도 단기간에 200호점을 돌파했다. 창업비로는 비교적 저렴한 100만 원과 브랜드 보호를 위해 전국 300개점만 한정 계약한다는 전략이 제대로 먹히는 모양새다. '나만의 덮밥을, 내가 먹고 싶은 곳에서!'가 덮덮밥의 슬로건. .. 2021. 6. 26.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말하기 능력 향상 자기계발서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라는 말이 있다. 비슷한 말로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말을 잘하면 사회생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돈이 드는 일이 아니니까 배워두면 나쁠 건 없다. 리우난의 (2021)는 말하기 능력을 향상하는 자기계발서다. 말재주는 타고나는 것이 아닌 단련된 능력이라는 전제하에 는 말재주를 단련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사랑에 달콤함을 더하는 말은 어떻게 하는지, 어떤 상항에서 어떤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시킬 수 있는지, 어떻게 표현해야 내 의견이 쉽게 받아들여지는지, 어떤 말로 신뢰를 얻고 사업의 길을 넓힐 수 있을지에 답하는 책이다. 저자 리우난은 시안공정대학 방송 관련 학과를 졸업했다. 전국 연설대회 프로그램에서 대상도 받고, 라디오 .. 2021. 6. 22.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용법 및 갤럭시 버즈 시리즈 스펙 비교 무선 이어폰으로 결국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입했습니다. 저가형 무선 이어폰이 자주 가출하고 소리도 끊기는 현상 때문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갈아탔습니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는 2019년 2월 출시된 버즈부터 시작해서 2020년 2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2020년 8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1년 1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가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보면 가장 최근에 출시된 순서대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세련되게 디자인이 진화되는 느낌입니다. 기능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잘 맞는 무선 이어폰을 선택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아래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 스펙 비교표입니다. 스펙 비교표를 작성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결렸네요. 갤럭시 버즈.. 2021. 6. 9.
애무 만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 영유아기 스킨십 중요성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종이 신문을 받아보던 때가 있었다. 한겨레 신문이다. 그 신문에 가끔 김정운이라는 심리학자의 칼럼이 실렸다. 텔레비전에 그는 자주 얼굴을 내밀었다. 책을 찾아 읽어보았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에서부터 남자의 물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그리고 애무 만지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다까지. 하나같이 자극적인 제목에다 알맹이가 없었다. 그나마 블로그에서 소개할만한 책은 (프로네시스, 2007)인 것 같다. 일본인 야마구치 하지메가 쓴 가 원서이다. 그런데 김정운이 번역하면서 제목이 엉뚱하게 바뀌었다. '사랑해서 만지는 게 아니라 만지면 사랑하게 된다!'라는 붉은 문구가 뒤표지를 선정적으로 장식했다. 이 말은 역으로 섹스를 열심히 하다보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을 .. 2021. 6. 5.
라이프 트렌드 2021 Fight or Flight, 맞서 싸우거나 36계 줄행랑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김용섭의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의 아홉 번째는 이야기는 입니다. 'Fight or Flight'의 사전적인 뜻은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거나'입니다. 김용섭 소장은 엄청나게 영어를 사랑하시는지라 오남용에 이를 정도입니다. 제명마저 이제 영어를 쓰는 걸 보면요. 엄연한 한글 서적인데 말이에요. 라이프 트렌트 2021, 즉 2021년을 관통하는 메가 트렌드 코드로 'Fight or Flight'를 제시한 김용섭의 변은 이렇습니다. Fight or Flight와 주위상계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상황이 급변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난무하며 리스크와 위기가 커질 수밖에 없는 한 해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는 데에는 2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말입니다. 네, 저자는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36계.. 2021. 6. 2.
첫사랑을 못 잊는 이유가 자이가르닉 효과는 아니다 첫사랑의 색감과 온도는, 사람들마다 천양지차, 각양각색 다르지만 대개는 동화속 한 장면처럼 풋풋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추억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 몰래 한 짝사랑이든 부모님의 반대나 이런저런 이유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든 상관없이요. 첫사랑을 못 잊는 이유 어쨌든, 사람들은 첫사랑을 오래도록 '아름다운' 기억으로 '추억'합니다. 조금 과장을 보태면 죽음의 마지막 순간, 생의 마지막 힘을 짜내 한 숨을 토해내는 그 힘든 순간에도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을 회상하며 죽어간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건 뭐, 거의 사기성에 가까운 풍문 같아요. 삶의 마지막 숨을 들이시는 사람에게 "야, 니 지금 첫사랑 생각하고 있는 기가?, 갸가 떠오르는 기가?" 이렇게 물을 사람도 없거니와 설령 묻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삶의 마지.. 2021. 6. 1.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한국이 천재를 많이 배출한 분야의 공통점 오구라 기조의 (2017)는 한 일본인이 바라본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독특한 프레임을 제공합니다. 사변적이고 관념론에 치우친 논쟁은 무익하나, 그럼에도 이 책은 예사롭지 않은 통찰을 남깁니다. 저자 오구라 기조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8년 동안 철학을 공부하고 교토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입니다. 이기론으로 본 한국, 한국인 오구라 기조는 에서 조선과 한국을 주자학의 이기론(理氣論)이라는 단 하나의 프리즘에 관통시킵니다. 한국인은 도덕 지향적이고 상승을 열망하는 민족이라는 관점에서 한국인과 한국사회의 다채로운 모습을 조망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도덕은 성리학에서 말하는 이(理)를 뜻합니다. 성리학에서 이(理)란 만물의 본질과 원리를 뜻하고 기(氣)란 물질로서 현상하는 만물을 지칭합.. 2021. 5. 26.
[순 자랑글] 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랐어요 제목처럼 이 글은 순 자랑 글입니다. 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랐다는 순 자랑 글. 이걸 보면 인간은 언제나 관심에 목마른 존재 같아요. 이런 점에서 인간도 여느 동물과 다를 바 없는 본능의 노예 같아요. 다음 모바일도 아니고 다음 pc 메인에 올랐을 뿐인데 이렇게 순 자랑 글을 쓰는 것을 보면요. 아무튼 블로그에서 다음 메인에 오른 글은 이글이 처음이에요. 지인의 말마따나 집사는 다음 메인에 오를 일 없고, 우리 집 냥이가 다음 메인에 올랐어요. 아래는 다음 메인 글에 오른 포스팅이에요. 고양이 간식 추천, 이나바 챠오츄르 대용량 세트 급여 후기 고양이 간식 추천, 이나바 챠오츄르 대용량 세트 급여 후기 고양이도 봄을 탑니다. 고양이도 무기력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이나바 챠오츄르 원 스틱이면 까미.. 2021. 5. 24.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조정육의 동양 미술 에세이집 "사람은 비록 색깔의 차이는 있다 하더라도 누구나 상처 하나쯤은 가슴에 담고 살아간다. 그때 이 책이 따뜻한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동양 미술사학을 전공한 조정육이 자신의 동양미술 에세이집 (아트북스, 2003)의 여는 글에서 한 말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그림들을 소개한 는 따분한 미술사적인 책은 아닙니다. 글쓴이 조정육의 내밀한 체험과 그림을 연결시킨 담담한 에세이입니다. 조정육은 그림을 이야기하되 지식으로 말하는 것이 아닌 체험으로써 말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미술을 잘 몰라도 재미있게 잘 읽힙니다. 이 책의 처음 몇 장을 읽었을 때 수다에 재미있어 하며 페이지를 넘기기에 바빴습니다. 마흔을 갓 넘긴 여성의 그림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가족사와 가정사.. 2021. 5. 23.
전주 근교 풍경 좋은 메기탕 맛집 바랑산 가든 봄이 지나가며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옛 시절 그리워 잠시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뉴욕에서 우연히 만났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또 우연한 만남이 이어져 온 지인입니다. 사람의 인연은 바람처럼 신이한 데가 있습니다. 저녁으로 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바랑산 가든에서 메기탕을 먹었습니다. 바랑산 가든은 김제시에 있지만 전주시내에서 차로 넉넉잡고 15분이면 닿습니다. 바랑산 가든은 대율 저수지(금천 저수지)를 끼고돌면서 산속으로 조금 들어간 아늑한 곳에 있습니다. 한적한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자주 찾을만한 곳입니다. 원래 바랑산은 충남 논산과 경남 산청에 있는 산인데요. 산청 바랑산은 산새가 둥지 같다 하여 불린 이름이고, 논산 바랑산은 바랑, 즉 걸랑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바랑산 가든을 품은 조그만 .. 2021.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