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봄을 탑니다. 고양이도 무기력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이나바 챠오츄르 원 스틱이면 까미는 생기가 돕니다.
친과 쿠로가 주인공인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라는 만화와 영화가 있지만, 이나바 챠오츄르를 들기만 하면 불러도 오지 않던 까미가 금방 뛰어오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오늘도 까미는 집사를 닮아 소파에서 힘없이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오는 봄날이 까미도 무상한 가봅니다. 까미는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만큼 살갑지 않습니다. 이 녀석은 많이 시크합니다.
일단 까미가 좋아하는 리모컨을 내밀어봅니다. 오늘은 리모컨도 꿀꿀하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만사가 귀찮다옹~ 그냥, 잘래옹~ 내버려 두셔옹~.
요때 필요한 것이 고양이 간식입니다. 요즘 급여 간식은 이나바 챠오츄르입니다. 참치와 가다랑어, 닭가슴살로 구성된 챠오츄르 버라어티 팩입니다.
1팩 14그램, 60개 들이입니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27,200원. 1 스틱, 453원꼴입니다. 1일 4포까지 급여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주머니 사정상 1일 2 스틱으로 합의 봤습니다. 60개 들이이니 한 달 치입니다.
이나바 챠오츄르는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생선, 육류 위주로 배합되어 있고 수분 함유량도 높다고해요. 영양 정보를 보면 참치는 라이신/DHA가 많아 눈과 뇌건강에 좋으며 고양이에게 좋은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집사가 챠오츄르를 가지러 가자마자 바로 고개를 들어 집사의 동선을 추적하는 까미.
이나바 챠오츄르 대용량 60P는 휴면 그레이드 등급 공장 제품 생산이라고 하는데요. 휴먼 그레이드 등급이란 그레인, 방부제, 보존료 등의 해로운 성분은 넣지 않은 간식을 말합니다.
어려운 말은 됐고, 휴먼푸드와 같은 품질 기준으로 생산했다는 뜻이니 안심하고 급여해도 되겠죠?
일본산이라 그런지 방사능 검사를 마친 안심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챠오츄르는 스틱형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 1회분으로 적당하고 외출을 즐기는 냥이라면 외출할 때도 편리하게 넣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닭가슴살은 뼈의 성장과 근육 발달을 도와주어 성장기 어린 묘와 노묘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조사 말로는 녹차 엑기스 함유로 고양이의 대소변 냄새를 억제해준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나바 챠오츄르는 별도의 그릇 없이 쑥 밀어서 그대로 먹일 수 있고, 사료에 바르기에도 좋아 급여가 간편합니다. 간식을 이나바 챠오츄르로 급여한 이후, 그렇게 되지 않던 "앉아, 기다려"를 드디어 시전하기 시작합니다. 다음 목표는 "악수 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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