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으로 결국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입했습니다. 저가형 무선 이어폰이 자주 가출하고 소리도 끊기는 현상 때문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갈아탔습니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는 2019년 2월 출시된 버즈부터 시작해서 2020년 2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2020년 8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 그리고 가장 최근인 2021년 1월 출시된 갤럭시 버즈 프로가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보면 가장 최근에 출시된 순서대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세련되게 디자인이 진화되는 느낌입니다. 기능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잘 맞는 무선 이어폰을 선택하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아래의 갤럭시 버즈 시리즈 스펙 비교표입니다. 스펙 비교표를 작성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결렸네요.
갤럭시 버즈 시리즈 스펙 비교
갤럭시 버즈+ 플러스 장점은 배터리 평균 사용 시간이 월등히 높다는 점과 가격이 버즈 프로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급할 땐 3분만 충전하면 1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완충 시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충전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최신작인 갤럭시 프로는 IPX7등급의 방수가 되어 비 오는 날이나 샤워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니 탐나긴 합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비가 오면 즉시 케이스에 수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 정도의 단점이라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인터넷 최저가로 주문을 넣고 하루 정도 사용한 후기를 올립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용법(페어링)
기념으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 언박싱 사진을 촬영하고 구성품들을 확인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충전 케이블, 사이즈별 이어팁과 윙팁, 그리고 충전 케이스 안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들어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용법은 앱스토어에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 앱을 다운로드하고, 삼성 스마트폰일 경우 웨어러블 어플을 업데이트를 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한 후,
버즈 플러스 케이스를 오픈하면 자동으로 팝업이 뜨고 안내에 따라 터치를 하면 페어링이 되며 이어버드 소프트웨어도 자동 업데이트합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장점과 단점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주변 소리가 거의 완벽하게 차단됩니다. 오픈형 이어폰에 비해 위험할 수도 있는데,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이를 보완해 줍니다. 걷거나 운전하실 때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 선택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에서 지원되는 노이즈 캔슬링(ANC)은 플러스에 없는 까닭으로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버즈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탁월하다는 평이 있으나 버즈 플러스의 '주변 소리 듣기'를 끄고 들으면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ㄸㅗㅇ 귀라 그렇겠지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자신에게 맞는 이어팁과 윙팁 사이즈를 골라 이어버드를 시계방향으로 약간 회전시키면 귀구멍에 쏙 들어가니까 전에처럼 이어버드가 새처럼 날아서 도망가는 일은 없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케이스
무선 이어폰도 스마트폰처럼 케이스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갓사친 Y의 갤럭시 버즈 케이스인데 필요할까 생각 중입니다.
고리가 달려있어 수납하기 편할 것 같긴 한데,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합니다. 가격도 만원 이내이고 원하는 이미지 파일을 보내주면 프린트해주니까 비스포크 아이디어 상품 전승시대인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