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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공감

닭갈비 만드는 법, 초간단 황금 레시피 공유해요

by 다독다감 2021. 5. 3.

코로나 19, 언택트 시대에 식당가시기 부담스럽죠?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히 맛있는 닭갈비 만드는 법 공유해요. 요리에는 워낙 젬병인 제가 할 수도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닭갈비 만드는 법이라 생각해요.

 

닭갈비 맛의 핵심은 양념장이 아무래도 좌우하겠죠? 닭갈비 양념장을 만드는 일반적인 황금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닭갈비 양념장 만드는 법

양념장 재료(4인 기준)
고주창 4 숟갈, 고춧가루 4 숟갈, 맛술 3큰술, 다진 마늘 1 숟갈, 진간장 3큰술, 맛술 1 숟갈, 굴소스 2 숟갈, 올리고당 4 숟갈, 콜라 2 숟갈, 생강가루 조금, 카레가루 1 숟갈, 참기름, 후춧가루 적당히!

 

이 비율을 기억하는게 귀찮다 싶으면 아주 쉬운 닭갈비 양념장 만드는 법도 있어요. 

고추장 1, 고춧가루 1, 맛술 1, 굴소스 1, 간장 1, 다진 마늘 1 식, 매실액 1, 꿀 1, 참기름 1 식으로 뭐든 1:1 비율로 심플하게 가져하셔도 기본 맛은 해요! 양념장 재료도 다다익선인지라 없는 재료는 생략!

 

양념장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위 재료를 전부 볼에 넣고 잘 섞어주시면 끝! 닭갈비 양념장 완성입니다.^^ 양념장 만들기는 의외로 쉬운데, 재료 준비하는 과정이 좀 소소하게 번거롭긴 합니다.

 

닭갈비 본재료 준비하기

닭다리살 준비

닭다리살은 마트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많이 팔고 있답니다. 1인 기준 150그램 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단지, 하실 일은 잡내 제거를 위해 우유에 쟁여 두시는 것입니다! 급하면 20분 정도만 쟁여두셔도 됩니다.

 

대개 냉장실에 3시간 정도 쟁여둔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잡내가 완전히 가시고 육질도 더 부드러워질 것 같지만 우린 바쁘니까! 타협해서 30분만 쟁여두는 걸로 해요.^^

 

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때 같이 물에 불려놓으면 되겠죠? 떡이 오래되었다면 한 시간 정도는 물에 불리는 게 좋아요.

 

아예 양념된 닭갈비!

닭갈비 양념장 만드는 법, 이게 뭐 초간단이야? 하시는 분들을 위한 축지법, 아니 축요법도 있어요. 시간이 완전 촉박하시거나 귀찮을 때는 저처럼 가끔 양념이 된 닭갈비를 마트에서 사시면 된답니다.^^(갓사친들은 눈감아~)

 

그럼 닭갈비 양념장 만드는 수고로움과 닭다리살을 쟁여두는 시간들은 절약할 수 있겠죠?

 

닭갈비 부재료 준비

떡, 대파1대, 당근 1/2개, 고구마 1개, 양파 1/2개, 양배추 1/6동, 모차렐라 치즈 2 봉지

 

이외에도 취향에 따라, 깻잎, 고구마, 당면, 가락국수 사리, 김가루 등을 적당량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요. 닭갈비 부재료도 다다익선이에요. 고구마와 당면의 경우는 고구마는 반 정도 익혀서, 당면은 30분 정도 불려서 사용하면 부드러워져요!

 

닭갈비 본격 요리하기

01 중불로 가열하기

양념된 닭갈비는 육질에 충분히 양념이 밴 장점이 있어요~

자, 이제 준비하신 양념에 쟁여둔 닭갈비를 팬에 올려놓으시고 중불로 가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처음부터 센 불로 하시지 말고 중.불.로 가열한다는 것!

 

02 취향저격 부가재료 투입

마트에서 파는 양념이 된 닭갈비는 저의 입맛에는 조금 짜고 매운 경향이 있답니다. 아무래도 대중적인 입맛을 끌기 위해서는 맵고 자극적인 것이 더 잘 팔린다고나 할까요?

 

고구마 대신 감자를 넣으면 의외의 맛을 실감하실 수 있어요.

그 맵고 강한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켜 주기 위해서 아담 사이즈 감자 2개와 양파 1개, 그리고 대파, 이 세 가지 만을 준비하고 미리 손질해 두었습니다. 고구마 대신 감자 투입!

 

포스팅을 하다 보니 요리 블로그의 글들을 보며 쉽게 쉽게 포스팅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직접 해보니 수월한 게 절대 아니네요. ㅠㅠ 식재료 손질하랴, 사진 찍으랴, 바쁘다! 바빠아~~~.

 

못생기게 쓴 양파와 감자들. 못 생겨도 맛은 좋아요^^

감자는 일반적인 닭갈비 레시피에는 등판하지 않는 식재료입니다만, 감자와 닭갈비는 은근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인 것 같아요.

 

감자와 양파는 모양을 좀 크게 크게 가져가시면서 썰어둡니다. 감자는 아주 얇게 썰고 대신 크기는 크게! 그래야 나중에 먹기 좋아요!

 

03 닭갈비와 부가재료 같이 볶기

후추가 요리의 완성인 듯해요! 아이들 입맛엔 후추 대신 치즈겠죠?

닭갈비가 어느 정도 익어갈 때 감자와 양파, 대파를 올려 같이 볶아주세요. 감자를 얇게 썰지 않았다면 익는 시간을 고려하여 처음부터 닭갈비와 같이 볶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04 닭갈비 볶기 요령

중불로 절반 쯤 익힌 모습입니다.

닭갈비는 중불에서 시작하여 닭다리살이 익어갈 때쯤부터는 약불로 진득하게 볶아 주세요. 약불로 오래 볶으면 닭다리살에 양념장이 제대로 배면서 닭 갈빗살 맛이 살아난답니다.

 

조금 더 정성을 들인다면 닭다리살을 아랫부분에, 채소를 위부분에 올려두고 구우면 더 좋겠죠? 그리고 닭다리살은 한두 번 정도 뒤엎어주는 정성이 필요하답니다~.

 

취향대로 밥을 볶아 먹기에도 좋은 닭갈비

자, 이제 맛있는 닭갈비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요리를 다 하신 후, 부추를 한 번만 더 툭툭 뿌려주시는 것도 좋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으니까요^^

 

이 포스팅을 하면서 맹모삼천지교가 떠올랐어요. 요리하시는 이웃 블로그분들을 만나니 어깨너머로 요리를 배우게 되고 이렇게 또 포스팅까지 하게 되니, 이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닌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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